이번 선정 도서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입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작가 '스미노 요루'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란 책을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신인작가이다.
"소설 자체가 우선 독자의 눈에 띄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이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 이것이라면 덕자가 시선을 던져줄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다. 주인공 두 사람에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고 말하게 하기 위한 소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양한 복선을 만들고 또한 이 말이 나오기까지 독자가 싫증나지 않게 대화를 연구해가며 썼습니다. 제목이 먼저 있었고, 거기에 스토리가 따라오면서 완성된 소설인 셈입니다." -작가의 말, 스미노 요루
부분 발췌: huiyu's blog, 2018 January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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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단순히 봄에 읽는 달달한 연애 소설이라고 치부해버린다면 상당히 잘못된 판단일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보다는 이런 사랑이야기를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와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나도 살면서 어느 순간에는 남자 주인공처럼 마음을 모두 닫고 나 혼자만 살아가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좀 더 감정 이입을 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 끝 부분의 반전에서는 나도 좀 놀랐고 연애 장르 소설도 교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이 소설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다. 날씨 좋은 봄날에 쓸쓸한 기분을 전환시켜주기도 해서 행복하게 읽을 수 있었다.
부분발췌: 상추, [공학도의 잡다한 시선], 2017 April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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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君の膵臟をたべたい
스미노 요루 저
일본소설
- 모임날짜: 11/19 (토)
모임시간: 5 - 7:30PM
모임장소: 온라인
+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오픈톡에서 RSVP를 부탁드립니다.
+ 온라인모임입니다. 당일 오전에 카카오톡을 통해 개인별로 초대장이 발송되니, 운영자 "재호"와 1:1 대화기록이 없는 분들은, DMV북클럽 오픈챗방에서 아이디 "재호"를 찾아 1:1 Open Chat 줌 링크를 요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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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미노 요루가 쓴 소설로,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관계의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무명의 고등학생 소년으로, 어느 날 병원에서 우연히 '공병문고'라는 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일기의 주인은 같은 반 여학생인 사쿠라로, 그녀는 췌장 질환으로 인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쿠라는 자신의 병을 가족에게조차 숨기지만, 주인공 소년에게는 이를 공유하며 친밀한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의 인생을 이해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마주하게 됩니다. 소년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타입이지만 사쿠라와의 교류를 통해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사쿠라는 소년과의 우정을 통해 죽음의 공포와 외로움에 맞서는 법을 배워나갑니다.
이 소설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주제로 삼으면서도, 우리 삶에서 매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웁니다. 슬픔과 감동을 함께 전하며, 사쿠라를 통해 보여주는 생의 열정은 우리에게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떠올리게 합니다. 등장인물들의 성장 과정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가진 시간과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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