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 도서는 "인간 없는 세상" 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인간이 모두 사라진다면, 지구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도발적인 질문의 답을 찾는 여정을 그린 책입니다. '인간이 사라진 바로 이튿날부터 자연이 집(지구) 청소를 시작하고, 전 세계 지하 철 역사가 물에 잠긴다... (중략)' 거기에 최근 COVID-19로 인해 사라졌던 멸종위기 동물들이 모습을 나타내거나, 야생동물들이 도시를 활보하고 있다는 것이 결코 상상이 아니라는 것까지도. 계속해서 내용이 궁금하다면 과학을 바탕으로 '인간 없는 세상'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몰입감이...!! 가히 21세기 살아 있는 고 전이라는 찬사를 받을만합니다.
"이 책은 인류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확인하는 일과 같다. 동시에 우리가 남겨야 할 것은 무엇이고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피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의 상상이 상상으로만 남을 수 있도록 내일이 내일로 올 수 있도록, 나는 다시 이 책을 읽으며 오늘에 대해 아프도록 되물으려 한다." -박 준(시인)
부분발췌: 책미남, "인간 없는 세상", [브런치], 2016 Oc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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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없는 세상
The World Without Us
앨런 와이즈먼 저
논픽션/과학 저널리즘
- 모임날짜: 12/17 (토)
모임시간: 5 - 7:30PM
모임장소: 온라인
+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오픈톡에서 RSVP를 부탁드립니다.
+ 온라인모임입니다. 당일 오전에 카카오톡을 통해 개인별로 초대장이 발송되니, 운영자 "재호"와 1:1 대화기록이 없는 분들은, DMV북클럽 오픈챗방에서 아이디 "재호"를 찾아 1:1 Open Chat 줌 링크를 요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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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와이즈먼의 "인간 없는 세상"은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를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과학적 추론과 상상력을 결합하여, 인간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지구와 그 안의 모든 것들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를 탐구합니다. 와이즈먼은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인프라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할지를 보여줍니다.
책은 자연의 회복력을 중심 주제로 다룹니다. 와이즈먼은 자연이 인간의 간섭 없이 어떻게 다시 번성할 수 있을지를 탐구하며, 숲과 들판이 도심으로 확장되고 동식물 군락이 새롭게 형성되는 과정을 상세히 서술합니다. 이런 과정은 인간의 부재가 생태계에 가져올 긍정적 변화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자연의 강한 회복력에 대한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인공 구조물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합니다. 와이즈먼은 건물, 다리, 도로와 같은 구조물이 인간이 없어진 상황에서 어떤 물리적 변화를 겪게 될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특히 이러한 구조물들이 자연적인 요소와 날씨에 의해 어떻게 붕괴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지를 탐구하며, 인간 문명의 잠재적인 한계와 한시성을 강조합니다.
세 번째로, 와이즈먼은 인간이 남긴 영구적인 흔적들에 대해 논의합니다. 플라스틱, 방사성 폐기물, 합성 화학 물질 등의 인위적 물질들이 지구에 얼마나 오래 존재할지를 다루며, 이러한 잔재물들은 지구에 상당히 오랫동안 잔존하여 환경에 미치는 지속적 영향을 설명합니다.
"인간 없는 세상"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인간 영향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각 시나리오는 인간이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미쳐왔고 우리 주변 세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심사숙고하게 합니다. 이러한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탐구는 독자들에게 인간 활동이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쳐 왔는지를 깨닫게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성찰하도록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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