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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5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말센스 "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하기 위해 듣지 않습니다. 그들이 상대의 말을 듣는 건 응답하기 위해서입니다." - 정신과 의사 마크 고울스톤은 대화에서 40초 이상 말을 늘어 놓는 것은 일방적인 독백과 같다고...


2024년 8월 6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녹나무의 파수꾼 " 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간이라는 건 없습니다. 어디에도 없어요. 어떤 사람이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습니다." "결함 있는 기계는 아무리 수리해도 또 고장이 난다." 부디, 라고...


2024년 7월 10일
이번 선정 도서는 " 프레임 " 입니다.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나는 가끔 '심리학자로서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단 하나만 고른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한다. 심리학자로서 일종의 '18번'을 묻는...


2024년 6월 12일
이번 선정 도서는 " 가짜노동 " 입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할까? 누구나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질문이다. 사람들은 죽도록 일하는데 뿌듯함은 별로 없고, 열정을 부릴수록 공허에 시달린다. 일이 움켜쥔 모래 같은 기분, 노동이 삶의...


2024년 5월 14일
이번 선정 도서는 " 호밀밭의 파수꾼 " 입니다. "같이 있는 사람은 없어. 나와 나 자신, 그리고 또 나뿐이지." - 당신의 홀든 지수는 몇 점인가요? 누구나의 마음속에는 홀든 콜필드가 있다. 겉으로 '네, 알겠습니다.' 대답하지만 동시에...


2024년 4월 17일
이번 선정 도서는 "인스타 브레인" 입니다. "길거리에서 휴대전화에 푹 빠져 주위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저 사람이 휴대전화를 조작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휴대전화가 저 사람을 조작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 "휴대전화는 심지어 무음 상태일 때에도 훼방을 놓는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단지 침실에 폰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50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테스트를 했을 때 실험실 바깥에 휴대전화를 둔 학생들이 무음으로 바꿔 주머니에 넣은 학생들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요. 이는 휴대전화가 '근처에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집중력과 주의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뇌는 휴대전화의 존재를 무시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힘을 써야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뇌가 휴대전화의 유혹에 맞서 싸우는 동안 다른 임무를 수행할 능력은 감소하는 것입니다. 유사한 내용으로


2024년 3월 19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동급생 " 입니다. (on the right) Boats by moonlight with a red sky, lithograph by Fred Uhlman 10.75" x 15" 차라리 읽지 말 것을. 결말을 뜯어 버릴...


2024년 2월 19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불안 " 입니다. Anxiety. Painting by Edvard Munch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서 높은 지위를 갈망한다. 우리 안에는 자신도 모르지만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바라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2024년 1월 22일
이번 선정 도서는 " 아침 그리고 저녁 " 입니다. 아침과 저녁 사이,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인간의 존재 의미를 탐색하는 소설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면 우리는 세상의...


2023년 12월 3일
이번 선정 도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입니다. “나는 쾌락을 찾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찾아. 행복없는 쾌락은 쾌락이 아니야” 소설은 시대를 살아가는 4명의 인물들이 각각 얽힌 관계를 통해 존재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상징하고 그리며 삶과 사랑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통해 의미를 사유하게한다. 가벼움과 가벼움이 만나 함께 무거워진다. 무거움은 상대적인 측정에 불과하다. 그것을 다른 무거움과 비교한다면 가벼울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가벼운 존재들이다. 그런 우리들이 만나 삶에 무게 무게가 더해진다.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사랑은 정사를 나누고 싶다는 욕망이 아니라 동반 수면의 욕망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쿤데라는 인간이 삶이 마치 악보처럼 구성되어짐을 이야기한다. 우연한 사건을 생이라는 악보에 각인되는 테마로 변형하고, 반복하고 변화, 발전 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우연을


2023년 11월 5일
이번 선정 도서는 "스토너" 입니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한 여인을 사랑해서 그녀와 결혼을 했지만, 그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낳았지만, 딸의 인생이 점점 망가져가는 걸 막아주지 못했다. 영문학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영문학을 공부했지만 역사에 남을 업적을 남긴 것도 아니요,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그 무엇보다 사랑했지만 정작 그가 은퇴한 후에 그를 제대로 기억해주는 동료 선생님이나 제자는 거의 없었다. 그가 남긴 몇 권의 저서들과 논문들은 학생들이 잘 찾지 않는 도서관 한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을 것이다. 인생이란, 그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안 되는 걸까? 그는 문득문득 고민한다. 내 삶이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인가?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삶은 무엇이고, 없는 삶은 무엇인가? 일과 사랑에 성공하면 가치 있는 삶인가? 후세에 길이 남을 명성을 가지면 가치 있는 삶인가? 이렇다하게 내세


2023년 10월 8일
이번 선정 도서는 "인간의 조건" 입니다. 정규 교육없이 엄청난 독서와 스스로 공부법으로 성장한 사회철학자의 절절한 183개 아포리즘으로 구성된 책이다. 자연은 완전하나, 인간은 미성숙하다. 영원한 미완성인 인간이 치유할 수 없는 불완전함을 바탕으로 존재함에도 우리는 그로인해 창조할 수 있고 사색할 수 있다. 한토막 글귀가 전부인 페이지 한 장을 넘기는 것이 생각보다 오래걸린다. 한참을 스스로 생각해 답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전체 문자의 총량은 매우 짧으나, 차 한잔의 사색으로는 한 권을 다 마치는 것이 충분치 않다. 183번 마지막 경구에 담긴 작가의 메세지와 같이 독서가 끝났음에도 아지랑이처럼 계속 피어오르는 생각의 실타래를 종료하지못하고 초월하여 독자 본인에 대해 돌아보고 앞으로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이어질 것이다. - 인간의 조건 원제: Reflections on the Human Condition (1973) Book by Eric


2023년 9월 24일
이번 선정 도서는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입니다. In the original, the theme is straightforwardly asking about where we belong. There are only the two major characters, and the story of the city within the walls is carried over to the first part of the new novel. However, the 2023 release has greater complexity, with new episodes in two more parts, and the extra characters who interact with the protagonists add layers to the story that make it deeper and richer. The multiple possible interpretat


2023년 8월 27일
이번 선정 도서는 "사라진 직업의 역사" 입니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너무 예스러운 질감과 편집에 뜨악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이승원 작가의 필력이 좋은 탓도 있고 예전 신문을 읽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책이 진행될수록 역사 속 위인이 아닌 사회적 약자로 살다간 그들의 이름을 볼 때 연민과 안타까움이 절로 생겨났다. 신문 속 이름들이 주는 실제성과 이제는 사라진 그들의 삶,이라는 과거완료적 서사가 주는 애틋함은 양파껍질을 벗길 때처럼 맵고도 참을 수 없는 감정에 가끔은 울컥하기도 하였다. 직업의 변화야말로 근대성의 일부분이라고 작가는 머리말에서 적고 있다. 한 사회의 지배적인 욕망의 배치와 경제적 메커니즘을 대변하는 것이 바로 직업이라면 어떤 직업이 사라졌다면 그 직업에 대한 욕망이 사라진 것이 아닌 더 세련되고 모던해진 직업으로 변화되어 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나도 그 주장에 고개를 끄덕인다. 책에서 다


2023년 8월 13일
이번 선정 도서는 "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입니다. 오펜하이머는 인류에게 핵이라는 불을 선사했다며,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렸다. 1954년 변절자로 몰리며 청문회에 소환당하기 전까지 그는 학자로서 최고의 권위를 얻으며 타임지 표지에도...


2023년 7월 30일
이번 선정 도서는 " 인구 미래 공존 " 입니다. 우리나라의 인구의 감소는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가정책, 기업의 사업전략 등에 있어 우리나라의 인구는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즉 정책수립과 사업전략 수립에 큰 영향력을...


2023년 7월 16일
이번 선정 도서는 " 여행의 이유 " 입니다. 독자들이 베스트셀러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하나는 '지독한 마케팅의 산물', 다른 하나는 ‘저자의 이름값’, 그리고 마지막은 '순수한 재미 결정체'다. 물론 독자 입장에선 세...


2023년 7월 2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마음의 법칙 " 입니다. <마음의 법칙>이라니, 제목이 거창하다. 꼭 마음이 어떤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그 법칙을 이해하면 내 마음, 그리고 다른 이들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을 것처럼 말이다. 저자 폴커 키츠와...


2023년 6월 18일
이번 선정 도서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놀라운 지적 경험을 했다. 나 자신이 얼마나 자유시장경제 체제에 물들어 있는지를 반성하게 되었다. 그냥 눈대중으로 독서하기가 너무 아까워 공책을 옆에 두고 한 챕터가 끝날...


2023년 6월 4일
이번 선정 도서는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입니다. 세부조정과 가지치기 - 인간의 본질에 대한 생각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을 읽으면서 가장 무겁게 느껴진 것은 세부조정과 가지치기라는 개념입니다. 우리 인간이라는 종은 이 세부조정과 가지치기라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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