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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5일
‘자기 앞의 생’은 삶에 대한 무한하고도 깊은 애정이 담겨 있는 소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아픈 소설이다. 모모의 등에 지워진 삶의 무게는 산을 오르기는커녕 어린 그에겐 가만히 서 있기도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어린 모모는 그 무거움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인생의 슬픔을 내색하지 않는다.


2025년 9월 12일
이번 선정 도서는 " 파과 " 입니다. 破果(파과): 깨어지거나 떨어뜨리거나 하여 흠이 있는 과실(果實). 罷科(파과): 과정이나 과목등을 마치다 破瓜(파과): 破瓜之年(파과지년)의 준말 破瓜之年(파과지년): 1. 여자(女子)의 나이 16세를...


2025년 5월 21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모모 " 입니다. "Time is life, and life exists in our hearts, and the more of it that the people saved, the less they actually...


2025년 4월 24일
이번 선정 도서는 " 홍학의 자리 " 입니다. "준후의 생각은 달랐다. 다현과의 관계를 단순한 '엔조이'로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계획한 미래에 다현은 없었다. 그는 현재의 행복이 중요했다. 그리고 그 현재를 벗어날 생각은 없었다. 다현...


2025년 3월 27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당신 인생의 이야기 " 입니다.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선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인생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까? A lot of philosophical issues can seem...


2025년 2월 26일
이번 선정 도서는 " 이처럼 사소한 것들 " 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모른 척해야 하는 일도 있는거야. 그래야 계속 살지.” “하지만 만약 우리 애가 그중 하나라면?” “내 말이 바로 그거야. 걔들은 우리 애들이 아니라고.”...


2025년 1월 29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입니다. "살아봐야만 배울 수 있다." 직접 경험해보아야만 배울 수 있다. 후회도 어찌보면 노력했고 도전해보았기에 생기는 감정이 아닌가! 모든 슬픔, 실패, 상실의 경험들이 나쁜 것 만은 아니다. 보는...


2024년 11월 27일
위대한 상상력과 섬세한 통찰력을 지닌 작가 어슐러 르 귄의 에세이 모음집입니다. 르 귄은 상상력을 삶의 본질적 도구로 바라보며, 문학이란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과 세상을 이해하고 질문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합니다.


2024년 8월 6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녹나무의 파수꾼 " 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간이라는 건 없습니다. 어디에도 없어요. 어떤 사람이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습니다." "결함 있는 기계는 아무리 수리해도 또 고장이 난다." 부디, 라고...


2024년 5월 14일
이번 선정 도서는 " 호밀밭의 파수꾼 " 입니다. "같이 있는 사람은 없어. 나와 나 자신, 그리고 또 나뿐이지." - 당신의 홀든 지수는 몇 점인가요? 누구나의 마음속에는 홀든 콜필드가 있다. 겉으로 '네, 알겠습니다.' 대답하지만 동시에...


2024년 3월 19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동급생 " 입니다. (on the right) Boats by moonlight with a red sky, lithograph by Fred Uhlman 10.75" x 15" 차라리 읽지 말 것을. 결말을 뜯어 버릴...


2024년 2월 19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불안 " 입니다. Anxiety. Painting by Edvard Munch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서 높은 지위를 갈망한다. 우리 안에는 자신도 모르지만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바라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2024년 1월 22일
이번 선정 도서는 " 아침 그리고 저녁 " 입니다. 아침과 저녁 사이,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인간의 존재 의미를 탐색하는 소설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면 우리는 세상의...


2023년 12월 3일
이번 선정 도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입니다. “나는 쾌락을 찾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찾아. 행복없는 쾌락은 쾌락이 아니야” 소설은 시대를 살아가는 4명의 인물들이 각각 얽힌 관계를 통해 존재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상징하고 그리며 삶과...


2023년 11월 5일
이번 선정 도서는 " 스토너 " 입니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한 여인을 사랑해서 그녀와 결혼을 했지만, 그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낳았지만, 딸의 인생이 점점 망가져가는 걸 막아주지 못했다. 영문학을...


2023년 9월 24일
이번 선정 도서는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입니다. In the original, the theme is straightforwardly asking about where we belong. There are only the two...


2023년 7월 16일
이번 선정 도서는 " 여행의 이유 " 입니다. 독자들이 베스트셀러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하나는 '지독한 마케팅의 산물', 다른 하나는 ‘저자의 이름값’, 그리고 마지막은 '순수한 재미 결정체'다. 물론 독자 입장에선 세...


2023년 5월 22일
이번 선정 도서는 " 아무튼, 메모 " 입니다. "메모는 재료다. 메모는 준비다. 삶을 위한 예열과정이다. 언젠가는 그중 가장 좋은 것은 삶으로 부화해야한 다." "메모장이 꿈의 공간이면 좋겠다. 그 안에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이 있다면 더 좋다....


2023년 5월 7일
이번 선정 도서는 " 인간 실격 " 입니다. 우리는 살기위해 끊임없이 자신, 타인과 타협을 한다. 그는 자신과의 타협에도 실패한채 술과 마약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 스스로를 실격시킨다. 이 책의 첫 문장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주인공...


2023년 4월 24일
이번 선정 도서는 "노인과 바다" 입니다. 모든 존재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자연 앞에 겸손하지만, 결연한 의지를 지닌 노인 산티아고. 끝없이 넓은 바다 한가운데서 노인은 홀로 사흘 밤 낮을 거대한 청새치(블루마린)와 사투를 벌인다.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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